[[박경린]]과 내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영화/음악이라 깊은 이해를 위해 순위를 매겨본다 1. 🐙 [Your Hands Are Cold](https://www.youtube.com/watch?v=X6bB0IjFSqM&list=OLAK5uy_m73JmqkHKmPlWoH45I1t0RHiVbjf7HN1c&index=15&ab_channel=Jean-YvesThibaudet-Topic) 왜 감독은 같은 곡 중 전반부 현악기 리드의 [격정적인 부분](https://youtu.be/X6bB0IjFSqM?si=PMwrknYibDXEZ0Nb&t=41)은 고백 거절하는 장면에서 쓰고, 뒤의 피아노와 현악기가 벌과 나비처럼 함께 춤추는 장면은 고백을 수락하는 장면에서 썼을까? 곡을 받고 영화를 만든걸가? 영화 스토리 라인을 보고 곡을 쓴 걸까? your hands are cold는 darcy가 liz에게 마지막으로 한 대사로 기억한다. 비 맞으며 처음 거절당해본 darcy의 감정이 가장 추울텐데ㅎㅎ 배우들 감기 안 걸렸길 2. 🐢 [A Postcard to Henry Purcell](https://www.youtube.com/watch?v=gYuk_Moy_4A&list=OLAK5uy_m73JmqkHKmPlWoH45I1t0RHiVbjf7HN1c&index=8&ab_channel=Jean-YvesThibaudet-Topic) liz와 darcy가 춤추는 장면에서 배경이 된 음악인데, 제목이 왜 henry purcell일까. 음악적으로는 같은 멜로디가 잘 변주돼 반복적인 춤동작 장면과 어울린다. 영화 전체로는 오해의 연속이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한게 아닐까. 솔직히 pride감정보다는 prejudice의 감정공감이 어렵다. 🐅 [Liz On Top Of The World](https://www.youtube.com/watch?v=SjLiiEC7ozg&list=OLAK5uy_m73JmqkHKmPlWoH45I1t0RHiVbjf7HN1c&index=9&ab_channel=Jean-YvesThibaudet-Topic) 주 멜로디가 your hands are cold 후반부와 동일함. 영화 음악 감독과 감독의 협업구조가 무척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