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25-09-16]] [[Atlas/Dots/현지정신/벗/명량정하/jungha_kim]], i cherish "차라리" the most from below lyrics and confirming my doubt that i'm a romantic pessimist - the word i learned from a novel "emily finch" by julean barnes 나무에 기대어 바라본 하늘 맑게 웃던 그대 얼굴 떠올라 그 모습 가릴 구름 한 점 없어서 잘 지낸다는 너의 안부 같아 저 멀리 떠나는 작은 새를 나무는 조용히 느끼겠지 기다리는 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나도 우둑히 멈춰서 있네 포근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도 다 잊고 그대처럼 날아갈게요 이젠 희미한 그대의 음성도 그리움도 찬 계절 속에 남겨두고 ⭐️아픔이 남지 않는 만남은 없겠지 내 모든 마음을 주었대도⭐️ 주저앉을 새 없이 삶은 무심히 불어와 이젠 어제와 작별하라고 포근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도 다 잊고 꽃잎 되어 날아갈게요 이젠 희미한 그대의 음성도 그리움도 찬 계절 속에 남겨두고 꽃 필 때 그 기억 전부 ⭐️차라리⭐️ 눈 녹듯 잊혀지려나 우리의 시절이 떠나가나 봐요 되올 수 없는 저 먼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