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起) - Opening/Introduction**
- 기1: 문제 제기와 퍼즐 (The Puzzle)
- 기2: 핵심 통찰과 기여 (Core Insight)
2. **승(承) - Development/Theory**
- 승1: 이론적 배경 (Theoretical Background)
- 승2: 모델 개발 (Model Development)
3. **전(轉) - Turn/Empirical**
- 전1: 예측 (Predict)
- 🐙전2: 처방 (Prescribe)🐙
4. **결(結) - Conclusion**
- 결: 함의와 결론 (Implications &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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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전설 [7/8] - 전(轉)
단일 영웅의 낭만과 다수 인물의 낭만이 공존하는 세계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공동체 질서 없이 윤리적 영웅 한 명만 조명하던 전통 서부극은 현대의 복잡성을 담지 못한다. 다양한 낭만이 공존하는 현대는 고전 서부극의 독선적 영웅상의 재해석을 요구한다. 감독은 건국신화적 서부극을 넘어 이데올로기 자체를 성찰하며 공동체 가치를 제시한다. 단순 비판이 아닌 성숙한 사회를 향한 윤리적 제안이다. <가을의 전설>은 현실성을 유지하며 개인의 고귀한 추구가 공동체적 선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영웅 몰락을 냉소하는 심리적·전문가 서부극과 달리, 올바른 낭만과 영광을 위해 저항을 택한 개인은 역설적으로 자신이 도전한 공동체의 새 이상이 되어 현대적 영웅으로 재탄생한다.
## 💌 편지 [6-7/8] - 전(轉)
학기말, 정기성 혹은 두 단어의 조합에서 느껴지는 서로의 부담 때문에라도 학기말까지 교수님과 정기적인 귀가를 포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2020년 전까지는 교수님과 걷고 싶습니다. 가끔 끝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보는게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뻔뻔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뻔뻔한 요청 3개와 자유로운 희망 2개를 적으며 편지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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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천천히 가주세요…
정: 어 ~ 오늘은 안 오는줄 알았어.
아까 라라랜드는 어땠어요? 봤어요 너무 귀여워가지고 한 10분 저는 지금 가슴 아픈 사람이 있었잖아요.
약간 저희 같은 나이대에 추천하는 이
피트 클립도 너무 재밌고 찰리스 트도 재밌고 교수님이 똘똘하다고 표현을 하실 재밌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단어 중에 하나인 것 같아 똘똘하다 여러 가지 있는데 그냥 똑똑하다는 거 말고 그러면 그냥 되게 또 지혜로울 것 같아 하게
한 달에 어 어 그러게요. 저 찾아 봐야 되니까 왠지 아닐 것 같기도 하고 그럴 것 같기도 하고 이 때 소리랑 다른 거는 있죠 그거는 둘 다의 거센 그거 고 현재는 지금까지 중에서 무슨 내용이 별 재미있었어요 처음 오늘이 재밌었어요.
현: 9.11 별로 안 좋아요.
정: 아 9.11은 별로였어요?
둘이 같은 거구나.
저 친구 쫀득한 건가 쫀쫀한 거가 잘 모르겠네. 그 별 생각 없었어요.
쫀득하고 또 따라하게
아까 그 말씀은 이해가 안 되는데 애들한테 그런 거 보여줘야 될까 왜 그게 그냥 뭐 이렇게 뭐라 그럴까 그냥 애들이 뭐 이렇게 여러 가지 종류의 인지 능력 발달을 시키잖아요.
엄마들이 나도 애기가 이제 6개월밖에 안 되는데 이제 7개월 됐는데 요즘은 엄마들이 7월에 5개월이었는데 벌써 7개월이 그 9월달에 5개월 이제 지났으니까 10월 6개월 11월 됐으니까 7개월 되거든 그러면 이제 어느 시기에 유행하는 동화책 장난감 이런 거 있어요?
좀 그런 거 보면 인지 구조 발달 근데 이제 어느 시기가 돼서 애들한테 뭔가 이렇게 공간 시간으로 지정된 등등 그다음에 어떤 예술적인 작가들 조금 더 큰 거 유머 같은 거는 어떤 키트 클립을 몇 개만 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되게 회화적이고 되게 공간이나 어떤 방향이나 이런 것도 특히 어때?
유머와 관련된 아니 유머 좋아하 나는 사실 유머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사랑이 살면서 많이 웃어야지 안 그래요 심각하게 살아갈 때 처음에 정말 행복해요.
사실은 많이 웃어야
현: 이거를 하지 않으려는 말하기와 그러니까 그런 거 생각하지 않으면 말하기랑 유머를 포함해서 하는 말하기랑 되게 에너지가 드는 정도가 다르잖아요.
정: 그냥 얘기를 하면은 그냥 얘기 모든 강의도 한 모든 감독이 그 사람이 다 다르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냥 처음부터 너무 진지하게만 그러니까 유머가 나 스스로 없으면 힘들더라고요.
근데 좀 이렇게 뭔가라도 하나의 그 유머와 관련된 터치가 있으면 훨씬 강인하면서도 덜 피곤하고 그러니까 왜냐하면 또 그 유머의 학생들이 이렇게 어느 어떤 식으로든지 반응을 하거든요.
표정을 짓는다든지 뭐 이렇게 아니면은 별로 안 했기 때문에 일단 다운중 한다든지 그러면 이제 그런 것들이 또 결국은 에너지가 되니까 이 강의실 안에 에너지가 활기가 되거든요.
근데 그런 게 없어 가서 가만히 있어 그러면 되게 분위기가 처져요.
전반적으로
미국 가기 전에도 그랬는데 미국 가서 약간 그런 성향이 있어 오늘 원래 잘 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러니까 뭔가 이렇게 있는 거랑 유모가 있는 거랑 다르잖아.
그게 이제 연관이 돼 있는 내가 다 웃는다는 거는 어떤 작은 거에도 내가 유머를 느낀다는 거고 자꾸 웃다 보면 자꾸 투기하게 되고 약간 그런 거 그래서 나는 그 예능이라는 장르를 되게 좋아해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못 보지만 한때는 유학 가 있을 때도 막 무한도전 같은 거 진짜 열심히 봤었고 되게 좋은 말로 텍스트라는 생각을 하면서 요즘에 그리고 라디오 스타도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라디오 스타 영화예요 아니면 아니 그냥 톡쇼 얘는 진짜 그거 못 본 지도 정말 오래됐어요.
한 때는 라디오 스타 레전드 에튜브 이런 거 몇 개는 진짜 제 방송에서 막 너무 웃으면서 보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사실은 그런 식의 나의 어떤 사랑의 에너지는 유머를 향해 있는데
현: 친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 도 중에서 약간 그런 소서 하고
정: 친구의 어떤 거? 뭐 친구의 지속성 아니면 친구의 조건?
현: 지속성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건 아닌데요. 엄마는 인문학자고 아빠는 경영학교 이미 세상을 바라보는 스타일인데 엄마는 이제 완전한 친구는 없다.
근데 아빠는 오히려 모든 걸 다 털어놓는 친구 한 명도 더 필요하다.
인문학적 테스트를 많이 보시다 보니까 한
정: 저도 어머니 쪽에 더 가까운 것 같긴 해요.
그러니까 뭐랄까 그냥 어느 지금까지의 내 그런 거를 돌이켜 보면 그냥 어느 시기와 어느 순간에 누군가의 행동 공감이 굉장히 너무 중요하고 그런 순간들이 있었고 또 그냥 어느 순간에 또 여러 가지 이유로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근데 근데 또 약간 나는 어떤 생각이 드냐 하면 내가 그래도 그것도 사실 사실 우정도 일종의 사랑이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어떤 내 친구에 대한 감정을 우리 사이가 조금 잠시 어떻게 소원한다고 해서 그게 없어지는 건 아닌 그래서 그래서 가장 좋았던 되게 그리워하지만 그 친구하고의 어떤 우정이라든지 호흡이라든지 모든 그게 정말 찰떡 궁합같이 서로 네 그랬던 그 순간을 막 그리워하지만 그게 여러 가지 이유로 못 올 때가 많잖아요.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그 친구를 사랑하는 그 마음 그런 거는 변하지 않는
또 나이가 더 들면 나도 완전히 내 인생의 반 정도밖에 안 살았으니까 어느 국면에서 그 우정이 또 다른 형태로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어.
현: 오래 사세요
정: 욕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는데. 욕을 좀 많이 해줘요.
현: 안 기다려주시고ㅠㅠ
정: 아니 나는 오늘은 현지가 안 왔는데 오늘은 스킵하나 보지
현: 제 생각을 하시긴한거네요^~^
정: 계속 왔으니까 뭔가 사람이 그 규칙적인 거에 노출되다 보면은 패턴을 오늘 우리 패턴 얘기했잖아요.맞아 익숙한건 깨는게 장르의 진화를 위해서 필요해요.
현: 저는 이제 고등학교랑 중학교에 보니까 공립을 나와서 다 들은 그 학교에 가면 그 선생들이 인사할 때까지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찾으려면 여기 학교에 전화해서 어디를 나는 가서 찾아야 되고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아 대학은 그래도 대체적으로 사립대에 좀 많이 계시긴 하죠.
그전에
현지가 대답해 줄 수 있는 거예요. 얼른 그러게 아니야.
정: 근데 궁금한 거 많지. 사실 요즘에 학생들이 어떤 생각하는지 궁금해
나는 요즘에 예컨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나 수업이 끝나면 집에 가서 뭐 하나 과외 같은 것도 하고 뭐 하나 주말엔 뭐 하나 이런 궁금하죠.
정: 창업을 한 학생이라서 ? ㅋㅋ
현: 보통 동아리나 과외해료. 주말에는 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베이스 그러면 요즘 뭐 하나 영어 없어 이 손을 잡겠어 장소는 어딜 가려나 신촌이랑 요 앞에 사는 길에서 많이 안 가나
외식하러 가는 곳이 없어요. 그걸로 쓰고 있는 거 아니야 사람들끼리 외식할 때 가면 젊은 사람들의 베이크 코스를 위한
원래 많이 했어. 그런데 요즘에 거의 안 해 주인님은 계시 그만큼 네.
가끔 하도 요즘은 뭐 아기 때문에 자연 고 근데 여기도 요즘에 계단을 여기저기 많이 들 때까지 많이 먹더라고요.
한 때 열심히 해본 적이 있었어요.
요리를 나는 그냥 한식에 밥을 해가지고 먹어. 그리고 근데 요리도 안 해버리면은 잊어버려요.
그래서 유학을 하던 어느 시점에 되게 열심히 하면서 막 이것저것 하다 보고 막 그렇게 했어.
요즘엔 정말 할 게 없는 예전에 안 해버렸다는 맛있잖아요.
근데 엄마가 요리가 잘 좋은 거를 되게 슬퍼하시는 것 같아.
가장 먼저 엄마의 요리 실력이 좋아지시면 엄마 엄마한테 기도할게요.
엄마는 엄마랑 해야 되니까 아무리 요즘에 남녀 부인들 시대고 가정에 일도 많이 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자식을 하는 길에
그냥 혼자 큰 줄 알지 뭐 아니에요. 오빠님이 뭔가 그런 조짐이 보이나요?
내가 뭘 알겠어? 그래도 주시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억은 안 나지만 근데 그게 어디 어느 곳에든지 나는 그 기억에 남아 있는 거랑 상관이 없는지 5시간 이전에 기억나는 게 생생하게 알아요.
그게 약간 어떤 사상적인 기억이라기보다는 정서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
우리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지 부모에 대해서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방어를 해주지 않아요.
그런 게 있는데 할 아까 뵙고 사는 주셨어요. 고마워요.
따님은 못 드시죠 이거 먹으면 그래요 이거 먹으면 어떤가요?
몇 개월을 더 먹을 수 있어요? 이거 먹으려면 네다섯 살 돼야지.
게다가 이렇게 많이 큰 거 아니에요 게다가 이렇게 동그란 거는 상식이 3살부터 수영을 했었는데 세 살부터 뭐 했다고요?
수영을 수영 용재였어. 엄마가 좀 욕심이 많으셨어요.
영어 영재였는데 그전에 오빠 레코드 했잖아요. 선생님 수학을 열심히 하더니 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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