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개발의 선의어린 메타인지 1. **기(起) - Intro** - 기1: 문제 제기와 퍼즐 (The Puzzle) - 기2: 핵심 통찰과 기여 (Core Insight) 2. **승(承) - Development/Theory** - 승1: 이론적 배경 (Theoretical Background) - 🐅승2: 모델 개발 (Model Development)🐅 3. **전(轉) - Turn/Empirical** - 전1: 예측 (Predict) - 전2: 처방 (Prescribe) 4. **결(結) - Conclusion** - 결: 함의와 결론 (Implications & Conclusion) ## 🍂 가을의 전설 [4-5/8] - 승(承) 다양한 낭만의 전개, 교차, 좌절은 배경음악의 구성에서 형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임스 호너의 대표작인 가을의 전설 OST는 트리스탄, 가족, 행복, 죽음, 낭만의 상실, 슬픔과 광기, 전설 등 약 12개의 테마(theme)의 합성과 변주다. 인디언의 고난(trails of tears) 장면에 잠깐 죽음 테마의 악상이 등장하지만, 곧 형제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는 악상이 이어진다. 그러나 세 형제의 참전으로 여러 낭만이 좌절되기 시작한다. 소중한 가족과 낭만적으로 살아가던 트리스탄은 동생과 부인의 죽음이라는 두 좌절을 경험한다. 새뮤엘, 알프레드, 수잔나, 러드로우 대령의 낭만도 모두 좌절된다. 좌절 과정에서 낭만은 인물들 간에 혹은 한 인물 내에서 교차된다. 참전여부를 두고 새뮤엘과 아버지가 대립하는 장면, 수잔나를 사랑하는 트리스탄과 알프레드가 갈등하는 장면, 정치가가 된 알프레드를 러드로우 대령이 비난하는 장면에서 인물간의 낭만이 교차한다. 또한, 수잔나가 트리스탄과 알프레드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에서는 한 인물 내에서 두 낭만이 교차되기도 한다. 행복의 악상은 낭만들이 교차되고 좌절되는 한 시간 이상동안 나오지 않는다. 대신 낭만의 상실 테마가 새뮤얼이 수잔나에게 참전을 후회하는 내용의 편지 내레이션 장면과 트리스탄이 새뮤얼의 무덤에서 우는 장면에서 공통적으로 들린다. 트리스탄은 이 좌절에 복수로 반응한다. 트리스탄이 새뮤얼을 죽인 적군에게 복수하는 장면과 이사벨 2세 죽음의 원인인 오베니언 형제에게 복수하는 장면에서 같은 악상이 사용된다. 그러나 복수는 그의 좌절을 치유해주지 못했다. 전쟁에서 돌아와 수잔나와 연애하던 트리스탄이 철사에 걸린 동물을 살리지 못해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슬픔과 광기의 테마가 사용된다. 영화의 마지막에 알프레드가 트리스탄과의 우애를 회복하고, 아버지 러드로우 대령과 포옹하는 장면에서 행복의 악상은 다시 등장한다. ## 💌 편지 [4/8] - 승(承) 그러나 당시는 몰랐던 낭만의 성질을 달리는 중 하나 더 알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낭만을 가지는 건 자유지만, 타인이 제 낭만에 동참하면 그들을 독으로부터 보호하는 책임은 저의 몫이 됩니다. 그들에게 독을 주느냐, 혹은 실제를 개선해 낙관을 객관으로 바꾸느냐의 갈림길에 저는 서 있습니다. 두 번째 길로 갈 수 있기를, 낭만을 전파한 책임을 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학기 말까지라도 좀 덜 행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낭만 덕분에 제 2018년 가을은 참 행복했었으니까요. 참고로 # 선생님께 부담드리지 않겠다던 다짐도 제겐 중요한 학기말 숙제입니다. ---- 일단은 진짜 그러면 한번 드셔보세요. 영어 책 들어 있는 사람들이 여러 분 교수님 수업을 다 듣고 있어요. 밑에 모여주세요. 다른 수업에서도 할 수 있는데 제가 8페이지 이론을 라고 질문을 하고 있었는데 혹시 어떤 사 잘 생각해 보면 그랬던 것 같아요. 그게 원래 기억하는 사람들이 상품 사던 게 열심히 읽고 싶었는데 그때 시간이 현: ⭐️아니 예측할 수 없는 거에서 웃음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가 한 행동이 너무 예측할 수가 없어.⭐️ 걸어가는 길 은 길이 아니라 원래 자유로운 영어 정확하게 지금 기억이 안 나요. 생각 때문에 잘 할 수 있어. 현: 제일 인상 깊었던 지점 에드워드 사이드 예술 같은 거 기억이 안 나요. 어쨌든 한 군데에 머물지 못하고가 아니라 괄호치고⭐️ 않았을지도 모르는⭐️ 그렇게 쓰셨더라고요. 그 부분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 쓰셨을까 하면서 오늘 수업을 들었어요. 정: 알 거 같아요? 현: 안다는 말 함부로 하지 않겠어요 이창래 작가가 선녀작이라는 그런 서분이 받았다고 하셨는데 물론 번역이 선녀 작은 아니지만 재밌는 게 그런 존재인가요? 자기 작품을 쓰는 거다. 그러니까 어떤 반역을 했느냐에 따라 다를 텐데 어쨌든 내가 막 되게 예를 들면 너무 하고 싶어서 하는 그런 것도 아니었고 관심이 좀 있는데 어떤 기회가 나서 했던 거라서 정: 내가 이 책을 번역했다는 사실이 현지가 상기시켜주서 생각이 난 정도? 아 맞다 그때 교수님 수업에 3년 하는 거 맞아. 고마워. 예. 네이팜 맞아. 네 이게 교수님께서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바를 너무 소심하게 얘기를 하셔서 드릴까 네 제가 물을게 그냥 이게 뭐 중요하겠다고 얘기하시면 되는데 그냥 뭐 이런 맥락도 있다는 걸 알아두세요. 이러면 강조를 하시더라고요. 정: 원래 연구자들이 자기 연구에 대해서 평들 잘 안 해요. 약간 왜냐하면 우리가 하는 공부라는 게 그렇죠. 어떤 맞아요. 여러 가지 관점 중에 하나를 제시하는 종류의 공부 때문에 인문학이라는 거야. 그간 너무 아 신기했어요. 제가 자연이 있는 줄 몰랐는데 그게 한 2 3년 정도 2년 2년 전쯤에 나왔던 것이어요. 네 그 골이 이제 끝나간다니까요. 시가 끝나 오늘이 15일이죠. 현: 그때 저번에 헤어지면서 제가 뭔가 드리는 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아 제가 사실 먼저 그런 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건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에 대해서 그러니까 뭔가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 네 저는 이제 너희 진짜 잘하네 현: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진짜 그래요. 약간 마음의 표현인데 사회적으로 어떻게 그게 되게 네 제가 이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 그러니까 교수님께 특성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가질 것 같은데 성 어떤 사람의 어떤 특성 특성이라기보다는 예를 들어서 제가 아이템들을 쓴다. 약간 그런 종류의 가벼운 특성 아이 가볍지는 않고요. 많은 걸 설명해 주지 않겠다. 저는 근데 그걸로 그걸로 제가 기준 되는 게 그 싫었어요. 그랬어요. 네 그거와 관련해서 무슨 얘기했었나 아니 어쨌든 점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영문학과 하나는 선생님 하나는 엄마예요. 나라는 사람이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 그렇게 가는 이유는 영문과 다른 과 영문학과 할 수도 있는 게 어떤 거를 떠올리기 때문에 그래요. 기보다도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의 복합체인 것 같아서 제가 어떤 말을 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잘 모르겠다. 약간 사람은 다 다른 거 아니에요 아니 그래도 저희 전공과 교수이고 그다음에 물론 선생님이랑 프레임을 일치하겠지만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면 훨씬 더 그래도 좀 자신감 있게 쉽게 쉽게 쉽게는 아니지만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말하는 데도 어려워하잖아요. 아니 말하는 데 현치가 어려워하는 이 미안해. 내가 생각할 때는 현지가 본인이 생각할 때 지금 굉장히 어색하거나 약간 낯선 종류의 상황을 본인이 만든 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한 자각이 있어서 그래요. 왜냐하면 예를 들면 수업이 끝나고 나서 교수님한테 와서 집에 같이 이제 일시를 정기적으로 가게 되는 그 그거를 현지가 다른 사람한테는 하지 않을 거 아니에요 아니 할 수 있어요. 근데 원래 겁이 없거든요. 그거에 대한 어떤 그런 부담이 있는 건 아니에요. 아니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거보다도 아까 말씀드린 그도 생각을 해봤어 그래요. 그거보다도 아까 말씀드린 건 사실 선생님이랑 엄마라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데 입학할 때까지 두 개를 다 설명하기는 어렵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아직 길이 남아서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이다. 그렇죠 사회 간의 정의라는 어려운 이 그러니까 제가 말 저번에 교수님께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를 물어본 이유가 이거예요. 선의를 가지고 들어주세요. 정: 당연히 선의를 가지고 들지 걱정하지 말고 얘기하니까 그러니까 뭐가 일단 그 얘기로 넘어가기 전에 내가 현지를 오해할까 봐 두려워요. 아니면은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질까봐 두려운거에요? 그래요?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지는 게 왜 불안해? 내 감정이 나빠 현지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할까봐? 이렇게 너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해줘도 되는데 내 감정이 안 좋아질까 봐? 그럴 수도 있어. 그러니까 지금 문제의 발단은 나한테 뭔가를 주는 행위에 대한 지금 커멘트인 거지? 아마 그럴 수도 있고 처음부터 제가 그 교수님의 제트기를 질문하러 들어갔을 때부터 그 생각을 했어요. 이 모든 지금 우리의 어떤 그 선택과 관련된 일반에 관련 책을 들어보셔야 돼요. 정: 알았어요. 해봐요. 현: 그래서 이제 정의라는 게 교수님께 드릴 부담감이나 아니면 그런 결과들 교수님이 피해를 입으시거나 그런 게 사실 제일 꺼려졌거든요. 왜냐면은 이게 되게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는 어떻게 보면 잔인한 관계인데 정을 주면서도 또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야 되잖아요. 네 그러니까 사실 그런 내적 갈등을 문학 작품에서도 많이 다뤄줬었고 저는 엠퍼러스 클럽이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게 그런 거에 대한 얘기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될까 봐 되게 처음에 고민을 했어요. 제가 그래서 교수님께 면담을 요청드리고 들어가 있었던 이유는 제 나름대로 이렇게 합리화를 했기 때문인데 이것도 되게 경쟁해서 말해야 되나 제가 이런 얘기를 왜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왜 가볍게 생각을 하지 왜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그냥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맞아요. 제가 수업을 왜 결했느냐 사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상과 감성의 혼합된 걸 이렇게 분리하는 것이나 공과 사를 분리하는 누구한테나 필요한 일은 아니지 체력 소모적인 일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 그렇게 해결할 수 있냐고 생각을 했을 때 그게 뭘 묻는 것 같았어요 아니요 아니요 너무 결론이 아니에요. 가 죽겠다 공과사를 굳이 구분할 필요를 없게 하자는 게 제 생각이었어요. 학생들의 평가를 할 때 이제 객관적인 수치로 평가를 하면 시험 성적이나 그런 게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시험을 정말 다 잘 보면은 제가 다 저번 학기에 예시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산업공학 학계 교수님이 정말 수업을 열심히 해 주시더라고요. 교수님 테 감사하고 좋아서 교수님이 이제 쓰신 교재가 있었는데 역할을 찾아달라 얘기하셨던 괜찮어 아이 추가 점수를 주신다고 했는데 저는 추가 점수를 받기보다도 감사하니까 하고 50분 본 것 같아요. 잘 지냈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 거 같아 지금 좀 부담스러 왜냐하면 추가 점수를 얼마나 줘야 되는지 그런 게 명확한 기준도 없는데 그래서 그때 그냥 생각을 했던 게 아 그럼 시험을 잘 봐야겠다 생각을 해서 시험을 1등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경험이 나름 저의 합리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저의 무덤을 파는 것 같은데 그러면 이제 선생님의 부담을 줄여주시자 그 어떤 내가 뭔가를 교수님께 드릴 때마다 그거는 저의 부담이지 교수님의 부담은 아니라는 거예요. 나는 계도를 내가 뭐 저한테 이런 거 주면 안 된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나는 사실 그것과 예컨대 강조 직입적으로 성적과 연관이 한 번 더 생각해서 그 말을 한 건 아니에요. 내가 그걸 봤을 때는 그냥 뭐랄까 그냥 이 궤도를 둘러싼 그 모든 것 김명난 것과 등등등 저는 그게 사실 굉장히 좀 좋은 키트라고 생각을 하는데 나 제도의 어떤 필요성을 너무 공감하면서도 그게 어떤 정말 적용되는 어떤 지점에 있어서 우리가 되게 할 때가 많다. 그러니까 나는 어떤 과음이 있었냐면은 이제 영문과에 이제 대학원에 이제 진학한 대학원 진학할 때 이 나랑 같이 세미나도 하고 이랬던 학생인데 이제 내가 추천적으로 하고 이랬던 학생인데 그런데 이제 내가 이제 그 임신해서 출산을 하고 나서 애기 선물을 사 가지고 왔어요. 사실 그걸 받을 수가 없거든. 네 그래서 그래서 너무 애써서 막 이렇게 해서 골랐어요라고 가져오는데 내가 받을 수가 없어 전화해요. 그걸 돌려보고 싶어 그만 이런 선물 같은 경우는 본인이 가서 자기가 쓸 수도 없고 애기 선물 아기 물어서 참 너무 미안하거든요. 이제 그런 것들을 사실 받기 시작한 하면 예전처럼 또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있어요. 보는 사람들도 부담스럽고 사실 그러니까 지금이 사실은 더 여러 가지 면에서는 깔끔하고 나도 좋긴 한데 또 이제 이렇게 현지하고 이런 이제 이렇게 그냥 평범한 무슨 뭐 예를 들면 그런 뉴스라든지 그런 거 있잖아요. 2천 원 미만에 괜찮다고 하 그런 거 그런 거 항상 가격도 신나고 하고 있다. 이제 그런 것들이 그렇죠 안 받겠다고 하기도 참 그렇고 보예요. 그냥 같이 가다가 누군가랑 같이 매우 그러니까 나는 그런 네 해야죠. 핸드가 생각하는 경우에 이제 그런 부담은 난 전혀 없어요. 다행히 그걸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가 없잖아요. 사장님 얘기도 안 하시는데 사실은 이제 생각이 하게 하고 학생 입장에선 그럴 것 같아 빨리 빨리 졸업을 해서 자유로운 남자 그냥 또 안 듣는 이 사람 모르겠어. 약간 옆집 옆집 이웃 약간 그런 관계잖아요. 근데 이제 그게 되게 애매한 표현이 있잖아요. 이해 관계 이해관계라는 게 사업을 떠나서도 약간 그게 적용되는 규정이 너무 다양한 지 그냥 학생이니까 어느 시점에서는 삐쳐 있어 있는 관계 아니냐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려운데 그냥 좀 더 가볍게 그냥 예를 들면은 관심을 주지 않고 우리가 그냥 만나도 되게. 네 뭐 제시가 주는 이 바이타지 이런 거 먹 450원이에요. 근데 자주 가져오면 자꾸 생각하고 가져오시는 게 아 오래 사셔야 되는데 억울할 수 없고 건강 시키면 챙겨야 되고 천천 미이 괜찮다니까요 집에 방 찾아봤어요. 나는 내일이 엄청 엄마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얘기하자. 아까 내가 엄마라는 경제점이 있다는 거. 정: 그건 뭘까? 엄마라서 지금 내가 피곤할 것 같다? 정: 내 장점을 그때 물어봤어요. 내 장점 중에 하나는 굳 리스너라는 거에요. 최대한 선의를 나는 믿어요 현: 욕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는 게 진짜 절절한 맛이 같아요. 그만 절절 논산에 조남서원이라는 데 문화 설명하시는 분이 젊은 친구 조언을 해 주더라고. 젊은 친구 친구 너무 착하게만 살지 말라고 그 말 뒤에 어떤 현실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니야 그렇게 만난 뒤에도 편하게 살아줘. 역사적으로 봤을 때 선한 사람이 편하기만 해서 잘 된 경우는 없었다 얘기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욕을 많이 먹어야 정말 거지시기 바랍니다. 편안해 내 마음이 편안하. 안녕히 가세요.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