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起) : 평화 → 불안의 시작** > _"캐릭터의 일상과 결함이 드러나는 단계"_ > (Storr: "The flawed self" [2.0], "Anatomy of a flawed self" [2.5]) not knigtian uncertainty, but what i embedded inside (negative capability, negentropy) 평가 기준: 고요하다 미쳐가는 야성. 1. **기(起) - Opening/Introduction** - 🐢기1: 문제 제기와 퍼즐 (The Puzzle)🐢 - 기2: 핵심 통찰과 기여 (Core Insight) 2. **승(承) - Development/Theory** - 승1: 이론적 배경 (Theoretical Background) - 승2: 모델 개발 (Model Development) 3. **전(轉) - Turn/Empirical** - 전1: 실증 설계 (Empirical Design) - 전2: 결과와 검증 (Results & Validation) 4. **결(結) - Conclusion** - 결: 함의와 결론 (Implications & Conclusion) --- 이중성: → 캐릭터의 "공개적 자아"와 "은폐된 결함"의 대비 (e.g., _위대한 개츠비_의 개츠비). measure what is measurable, and make measurable what is not - Galileo # 🤙 창업약속: 개츠비의 불가능한 꿈에서 시작하는 경계의 낭만 ## 월요일의 창업 정서: "생생하고 여유로운 야성\" 개츠비가 데이지를 향해 손을 뻗었듯, 창업가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2010년 Tesla의 Elon Musk가 \"대략 200마일\"이라고 약속했을 때, 그것은 겸손한 기술적 한계 고백이 아니라 미래 적응을 위해 의도적으로 보존한 여백이었다. **경계인의 지혜**: 창업가는 본질적으로 경계에 서는 존재다.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현실과 꿈 사이에서. 이 경계에서 피어나는 궁금증이 바로 혁신의 씨앗이다. **사랑에서 시작되는 문제의식**: 김정하 교수님과의 첫 만남에서 현지가 느꼈던 것처럼, 진정한 연구는 사랑에서 시작된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간절함, 고객의 진짜 문제에 대한 애틋함에서 시작되는 창업만이 지속가능하다. **논문 적용**: 분포적 약속 설계의 첫 단계는 τ≈5 수준의 겸손한 시작이다. \"무언가 혁신적인 것\"이라는 모호함 속에서 시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개츠비의 녹색 불빛처럼 먼 꿈을 품되 현실적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 ## 🍂 가을의 전설 [1/8] - 기(起) <가을의 전설>이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나와 같은 연도에 태어난 이 영화는, 다음 걸음이 고민되는 인생의 순간마다 찾게 되는 나만의 술이다. 주인공 트리스탄은 회색곰과 피를 나눈 야성의 사나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서술자 원스탭(One Stab)은 그가 항상 경계(border land)에 살았다고 회상한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야성적이며, 자체적으로 악을 처단하기도 하는 트리스탄은 전통 서부 사나이와 많이 닮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프런티어(frontier) 정신에 희생당하는 인디언들을 본 러드로우 대령이 칼을 버리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아들 트리스탄이 아메리카 원주민의 혼을 배우며 자란다는 점에서 수정주의 서부극에 가깝다. 또한 부인의 죽음에 복수한 트리스탄이 감옥에 가고, 악을 처단한 후 결국 도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볼 때, 그는 영웅이라기보다는 사회악에 저항하다 번번이 상처받는 나약한 개인이다. 형제인 새뮤엘과 알프레드 또한 나약한 개인의 다른 구현으로, 낭만, 배신, 광기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가을의 전설>을 가로지르는 변주를 확인할 수 있다. ## 💌 편지 [1/8] - 기(起)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말씀드렸지만, 솔직히 교수님께서 휴직 계획이 없으시면 2020년 전에 '가야할 때'가 와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끝을 꼭 준비하며 살아야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저는 겁이 부족하고 뻔뻔합니다. 그렇기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어색한 만남에 대한 자각'은 없었습니다. # 개츠비면담 (10/1) ---- 주요 내용: 1. 현지가 개츠비를 열심히 읽고 많은 질문을 준비해 옴 2. 교수님이 5시 정각에 오라고 강조해서 현지가 뛰어옴 3.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해석 4. 데이지가 개츠비를 사랑한 이유 5. 닉의 신뢰할 수 없는 서술자로서의 역할 -> 🫀ENCHANTED🫀 6. 운명론과 계급 문제 7. 인종차별 문제 8. 현지의 영문학 사랑과 유학 계획 이 대화의 특징: - 학문적이고 진지한 토론 - 현지의 열정적인 질문과 교수님의 깊이 있는 답변 - 문학 작품에 대한 다층적 해석 - 사제 간의 지적 교류 ---- 여기 3동인가요? 아니요. 여기 6등 한 층 내려가시면 3동으로 야외로 방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어. 옛날부터 키즈를 개 취미가 왜 고전인지 잠깐 숨이 좀 자 숨을 쉬고 너무 빨리 뛰어왔구나. 그때 교수님이 정각에 꼭 오라고 그러셔 가지고 퇴근하실 거 같은데 그랬구나 너무 빨리 왔구나 잠깐만요. 어디서부터 뛰어온 거야 제가 여기 지리를 잘 몰라가지고 인문대회를 처음에 갔던 데 6동 316호여가지고 거기 안 계시더라고요. 왜 6등으로 갔어요? 차가 타고 그랬구나 좀 해요. 5시 정각에 올라 정: 내가 정각을 강조했나 현: 네네 엄청 강조하시더라고요. 플랙을 좀 많이 도와주고 퀴즈 때문에 공부한 건 아니고요. 옛날부터 개츠비가 왜 고전일지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엄마가 그러셔 가지고 정: 어머니가 영문학과세요? 현: 아니 엄마는 국문학과신데 그냥 개츠비는 고전이 사람들이 고전이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잘 이해가 안 간다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한 8년 전에 읽었는데 그때는 되게 그냥 사건 위주 그러니까 그때는 사건 위주로만 따라가니까 이건 재미가 없더라고요. 이번에 읽었는데 되게 재미있어가지고 정: 그랬어요. 질문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내가 질문을 쭉 보고 나서 그중에 많은 부분은 수업에서 오늘 이렇게 다 같이 얘기할 수 있는 걸로 오픈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뭐를 오늘 면담에서 얘기를 하고 하면 좋을까 왜냐하면 여기까지 왔으니까 왜냐하면 수업에서 다 이렇게 이렇게 현지 가서 한 질문들을 학생들도 이렇게 생각을 해봤을 수도 있고 있고 궁금할 주제인 것 같아서 우리 어차피 이제 개칭해 가지고 토론할 거거든요. 그거보다 질문이 훨씬 많은데 추려서 보면 현: 오늘 교수님이 5시 반에 퇴근하려고 하시나 그런 거 제가 정: 한 5시하고 5시 반 사이에 나가거든요. 그래가지고 회사 중단을 강조하셨던 거 맞아요. 그 사이에 내가 나가야 돼가지고 애기가 아직 어려가지고 그래서 이제 가는데 그래서 그러니까 나는 그 질문에 대한 이제 답은 우리가 수업에서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제 ⭐️현지가 산업공학과 학생이 이렇게 교양 수업에서 열심히 읽었다는 그 사실 자체가 난 더 궁금해서⭐️ 맞아요. 그래서 이제 아까 물어본 거예요. 그 질문에 대한 얘기야 우리가 수업에서도 할 수 있고 오늘도 할 수 있지만 영어 원문으로도 읽어봤어요. 원문을 뽑아왔어요. 처음에 그래서 근데 이거랑 그거랑 좀 다르더라고요. 내용이 그래가지고 이걸로 뽑았어요. 현: 영어로 위대한 개츠비를 읽을 정도로 영어를 잘하냐고요. 영어를 잘 그냥 읽으면 어떤 얘기인지는 안 가 정도가 정: 그러니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계속 엉뚱한 걸 물어보는 걸 수도 있는데 나는 너무 뭐야 ⭐️ 신선⭐️ 해서 이렇게 열심히 그리고 또 질문을 보니까 퀴즈를 위해서 하는 질문은 아닌 것 같은데 열심히 질문을 만들었죠 정: 예 그래서 그래서 좀 다른 얘기 물어보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면담에서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만날 일도 없어. 현: 아니 그냥 영문학과가 꿈이었어요. 정: 그랬어요. 처음에 대학에 올 때? 현: 아니 아니 아니요 한 7살 7살 때 아주 아기 때 어렸을 때 그래도 음악에 좀 관심이 있어 현: 영어를 되게 좋아해서 어 물론 지금 제일 좋아하는 문학 작품들은 국어 작품이긴 하지만 영어라는 언어가 되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정: 그래서 영어로도 책 보고 문학 작품도 좋아하고 어쨌든 소설 읽고 문학 작품 읽고 그런 거 좋아하는구나. 근데 또 공대생이네 현: 공대생이라고 편견을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정: 아니 아니 나는 공대생이라는 편견이 없는 이유가, 교양 수업을 하다 보면 편견이 없어져요. 내가 첫 시간에도 얘기했지만 다른 전공 학생들이 되게 잘하는 경우가 많고, 나는 이제 지금 "근데 공대생이네"라고 얘기한 이유는 그런데 공대를 전공으로 택한 이유는 뭘까 현: 저희 산업공학과가 약간 경영 쪽이랑도 관련이 많아서 그런 인문학적 소양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친구들이 많이 오고 정: 그래서 흥미나 소양이 있는 게 훨씬 도움이 되는 그런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거구나. 현: 근데 목적성 가지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재미있어서요. 정: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그 질문 중에서 현재 제일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서 얘기 잠깐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순서를 맨 마지막 그러니까는 현지는 우리는 그러므로 beat on 한다는데 그거보다는 그 뒤에 있는 borne back 으로 하는 그게 더 방점이 있는 것 같다고 현: 네 그냥 읽어보면 약간 그런 것 같고 전체적으로 소설적인 분위기도 그런 것 같아서 약간 피츠제럴드가 되게 시니컬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 그러니까 그 맨 마지막은 내가 우리 20세기 미국 소설 수업 영문과 전공 수업을 마침 첫 번째 지금 우리 9월달에 읽은 텍스트가 더 그레이트 개츠비였거든요. 그래 가지고 그 마지막 부분에 대한 토론을 지난 시간에 했었어요. 그래 이제 학생들이 막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결국은 이제 내가 얘기했던 것 중에 하나는 그 문장에 사실은 작가가 예를 들면 이제 그런 거예요. 그게 작가가 어떤 거를 먼저 배치하는가 예를 들면 영어 원문으로 읽을 때 근데 뒤로 밀려나간다는 얘기를 먼저 한 게 아니라 so we beat on을 먼저 얘기를 했잖아요. 정: 그러니까는 네 사실은 굳이 방점 얘기를 한다면 beat on을 먼저 쓴 이유는 있을 거예요.분명히 소위 비런이니까 네네네 근데 거기에는 분명히 이렇게 이렇게 심퓨 심큐 사이에 어겐스트 커런트 하는 그 보트 얘기를 하면서 하지만 b 시스 드 그 얘기를 하잖아요. 정: 그러니까 사실은 개츠비라는 사람 자체가 끊임없이 이렇게 앞으로 가면서 뒤로 가면서 뒤로 하는 어떤 그런 ⭐️운동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니까 사실은 그가 현재라는 시점 그러니까 커런트를 해석하는 부분에 대한 또 얘기들이 있었어요. 이번 수업에서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물결 흐름이라는 이제 의미가 1차적으로 있겠지만 그걸 우리가 어떤 시간성의 문제로 다시 해석을 해본다면 그게 현재라는 뜻으로 우리가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현재라는 어떤 그 시점을 거스르면서라고 만약에 생각을 해볼 수 있다면 그게 더더욱 더 이상 여기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가면서 뒤를 또 끊임없이 보면서 이렇게 어떤 사실은 계속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어떤 그런 상태 그러니까 사실은 앞으로 가냐 뒤로 가느냐가 중요한 문장이기보다는 그렇게 ⭐️계속 움직임⭐️이 있다는 그 어떤 동력 자체 그 어떤 운동성 자체를 얘기하고 있는 거는 아닐까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그 마지막 문제 제 그게 사실 제일 궁금하다고 현지가 얘기하니까 그런 것 같지 않아 다른 거 다 궁금하긴 했는데 네 이제 그런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최근에 듣고 지금 같이 듣고 있는 영어 수업 중에 고급 영어 학술 작문 그런 수업이 있는데 그 교수님이 영어에서 중요한 건 제일 뒤에 쓴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아무래도 약간 그럴 수 있어 아닌가요? 영어에서 중요한 건 뒤에 쓴다 또 생각해 보니까 그 그것 같진 않은데 잘 모르겠어요. 그 말은 어떤 걸로 할지 그 반대일 수도 있어요. 영화에서는 주요한 걸 앞에 두기도 하거든요. ⭐️한 문장 그러니까 한 문장 사이에서는 앞에 쓰는데 한 문장에 맨 마지막에 중요한 걸 쓴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 그 말씀이 가 영작문을 할 때 그걸 얘기하거든요. 그러니까는 중요한 걸 뒤에 쓴 다음에 사실은 그 뒤에 거를 받는 그다음 ⭐️앞과 뒤에 연결⭐️ 있죠. 그러니까 그거를 봐야 된다 이런 얘기 현: 그래서 예시로 든 게 although he is alcholic, he is kind에서 kind 강조한다 약간 그런 식으로 하시는데 그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다음에 또 뭐가 있었을까 나머지 질문들은 우리 수업에서 공동 토론할 때 다는 아니지만 이렇게 합쳐서 얘기해 볼 수 있어 궁금할 때 베이지 또 얘기해 주세요. 데이지가 개츠비의 사람이 맞은 베이지가 개츠비에 사람 그냥 한번 읽어보다 보니까 그냥 순수함 때문이다. 그렇게 얘기했는데 제가 질문에 적었듯이 개츠비가 그녀의 손을 잡을 권리가 없었기 때문에 그녀를 가졌다고 번역이 돼 있거든요. 그게 잘 이해가 안 돼 그거는 이제 원물 보면 그거예요. 사실은 개츠비가 가진 게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신분들 신분으로 만나면 가질 수 없는 사람이죠. 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그녀를 그러니까 말하자면 취했다 그러니까 그녀와 말하자면 잤다. 그녀의 몸을 취했다 이제 이런 뜻이죠. 그렇군요. 예 그러니까 그런 의미로 앞뒤를 보면 이제 그런 게 되고 그러니까 우리가 사실 개피를 원문으로 보면 이제 그런 게 좀 있어요. 그러니까 이 책이 사실은 개츠비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고 개츠비가 데이지를 향해 가는 어떤 연모와 사랑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닉이라는 화자가 한 젊은이가 개츠비에 대해 써 내려가는 이야기 그러니까 사실은 닉의 서술에 관한 책이지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영문학 수업에서는 우리 과 이번에 전공 수업에서는 그 얘기를 더 많이 했어요. 츠비 사실은 개츠비와 데이지의 사랑 얘기라기보다는 그러니까 그 얘기를 왜 하냐면 이 책에서 데이지라는 인물의 감정선이 되게 복잡하게 드러나 있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데이지라는 인물이 그 뎁스가 없는 굉장히 플랫한 인물로 그려졌어. 사실은 그녀의 내면을 우리가 잘 알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왜 개츠비를 사랑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가 해볼 수도 있지만 그 질문에 대한 어쩌보면 되게 간단한 답은 작가는 그걸 그렇게 중요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다는 게 답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데이지라는 인물이 우리가 이제 영화 위대한 베티 매너지 디카프리로 나온 디카프리에 나오는 그 영화 클립을 이제 봤어요. 이 둘이 처음 그 닉 집에서 이렇게 만나는 비 오는 날 만나는 날 만나잖아요. 거기서 이제 보는데 거기서는 개츠비하고 데이지의 이 감정선 자체가 굉장히 잘 드러나는 거예요. 영화에서는 그러니까 클로즈업이 막 되고 이 데이지의 어떤 얼굴에 막 그 표정의 흔들림 이런 게 막 다 보이는데 의외로 사실 우리가 텍스트를 보면은 그 장면에서 데이지의 감정을 우리가 막 많이 읽을 수는 오히려 개치기가 막 허둥되는 행동 그다음에 닉이 이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서술하고 있는 이제 그날의 분위기 이런 거지 데이지의 내면을 우리가 잘 보여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때 얘기를 했던 게 영화라는 매체로 이 작품이 옮겨지면서 사실은 영화 관객들은 개츠비와 데이지의 사랑을 기대하면서 이 영화를 보러 오는 면이 크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위해서 굉장히 원문 원작에는 없는 데이기의 감정선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영화에는 그런 얘기를 했어요. 되게 개츠비 원작 소설에는 여자들이 오브젝티브 파이드 됐다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베이지가 그냥 어떤 프라이즈의 개념이다 그게 맞는 것 같아요. 네네 그러니까 그런 게 확실히 있어요. 그러니까 문학 작품의 해석이라는 게 되게 주관적일 수 있는 영역이 있고 결코 주관적으로만 얘기할 수 없는 예컨대 작가가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는 특별히 부인하기 힘든 어떤 영역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굉장히 주관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주관적인 해석이 딱 열릴 수 있는 그 어떤 여지는 작가가 어떤 걸 남겨놨을 때인 것 같아요. 근데 작가가 예컨대 전혀 남겨놓지 않았거나 아니면은 그냥 이렇게 어떤 주관의 영역이라고 보기 힘든 어떤 일종의 팩트에 가까운 그런 영역이 있다고 한다면 이제 여기서 그래도 분명한 거는 우리가 데이지라는 인물의 덱스를 확인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제 그런 의미에서는 그녀가 어떤 대상화되고 타자화되고 그런 일종의 파이스처럼 그렇게 되는 재현되는 그걸 이제 재현이라고 얘기한다면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죠. 그다음으로 궁금했던 거는 닉에 대해서 저는 이 작가가 취하는 태도가 닉도 어떻게 보면 약간 부정성을 띠고 있지 않나요? 부정적이다 그러니까 되게 객관적이라고 얘기하는 이 나는 부분도 있는 거고 계속 어쩔 수 없이 백인이다 보니까 그러니까 닉이 서술자로서의 작가 그러니까 작가가 닉이라는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의 시선이라기보다는 작가가 이제 이 닉이라는 인물을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그럼 과연 이 닉이라는 인물이자 화자 그러니까 소설을 읽을 때는 화자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도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닉이 등장 인물임과 동시에 이 개스디의 얘기를 들려주는 사람이잖아요. 그랬을 때 지금 이제 현지가 적절하게 지적을 한 대로 객관성이 좀 없고 앞뒤가 안 맞는다고 그랬나 그게 뭐라 그랬지 되게 딱 표현을 했는데 저는 기억이 안 나는 되게 모순적인 부분이 모순적인 부분 네네네. 그러니까 앞뒤 이 사람이 하고 있는 얘기가 모순적인 부분이 있다라고 느낄 때 그게 이제 적절한 지적이에요. 그러니까 화자로서 닉은 신뢰하기 어려운 종류의 서술을 하는 것처럼 그려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게 문학 용어로는 유아에서 해서 그런 종류 중 하나는 어린 아이가 무슨 서술을 하거나 네 그죠 그다음에 어떤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장애가 있는 사람이 얘기를 하거나 그러면 신체적인 핸디캡 때문에 뭐가 안 되는 경우 근데 이제 립 같은 경우는 이 모든 쿠폰 같은 상황이 지나가고 나서 우리가 회사를 다시금 발주할 때 그러니까 앞에서는 자기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이다 하면서 사실은 대책에 대한 모든 판단을 하고 있고 이제 그런 것들 그다음에 사실은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이지만 이거를 일종의 이 모든 비극적인 사건이 끝나고 난 다음에 이 되돌아보는 일종의 상담 세라피 같은 어떤 서사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사람이 이렇게 죽어나갔고 이 사람한테 굉장히 큰 트라우마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다시 복귀하는 종류의 서사거든요. 이게 그러니까 이 사람이 처음 페이지 두 번째 페이지로 넘어. 자기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모든 이 세상이 그런 모라 어텐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 모든 이제 사람들을 들여다보는 일 정말 하고 싶지 않고 하지만 뭐 개츠리만은 예외다 이러면서 이를 시작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닉이 어떤 일종의 일종의 트라우마적인 서사를 얘기를 하고 있는 걸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이 사람은 사실은 굉장히 이 개츠비라는 인물에 매혹되고 그러니까 사실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기보다는 그러니까 자기가 서술자로서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이런 사람이야라고 얘기하면서도 사실은 자기가 혐오하는 가치를 다 이렇게 체현하고 있는 계측기라는 인물이 어쩔 수 없이 끌려가면서 그죠 승급대리케 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닉이라는 화자를 이해하는 방법은 그의 어떤 객관성보다는 그의 ⭐️사실의 어떤 트로트 밸류라기보다는 이 사람이 게츠비라는 사람한테 얼마나 enchanted 대해서 사실은 이 둘 사이에 사실은 일종의 브로맨스 같은 것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이 작품 전체에 굉장한 nostalgic 턴 있죠.⭐️ 되게 애상적이기도 하고 왜냐하면 게츠피가 죽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어떤 그 무엇을 굉장히 어떤 ⭐️연모했던 어떤 친구⭐️가 써 내려가는 서사 사실 이제 이런 게 중요한 어떤 텍스트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그 닉이라는 화자에 대한 어떤 신뢰할 수 없음 이런 거는 맞게 본 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에 개츠비랑 그다음에 윌슨이야 머트라고 죽잖아요. 그리고 데이지 오촌만 살아남고 그런 걸 통해서 작가는 결국 이제 보수 세력 후부자들의 승리를 얘기하는 거다 그런 적도 있었는데 그런 것도 의견 타당한 것 같더라고요. 아직 미국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와스프를 이제 얘기를 하고 저는 이제 유학도 가고 싶어서 그게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게 이렇게 그 사람들한테 뿌릴 게 남아 있으면은 그렇죠 근데 훨씬 지 않나요? 그렇죠 그런 건 아직은 뿌리깊이 당연히 남아 있고 그다음에 그런 것들은 되게 재미있는 건 뭐냐 하면 아카데미야라는 그 학교라는 공간을 되게 보호받는 공간이에요. 사실 현지가 나중에 유학을 가면 그런 인종 차별과 관련된 문제들이 학교 안에서는 비교적 되게 보호받는 공간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인식 자체에 대한 물론 이제 어느 지역에 가냐에 따라서 되게 다르지만 근데 이제 일단 학교라는 담장을 벗어나면 일상생활에서는 그런 게 되게 많이 있죠. 되게 많이 그게 왜 고민 안 했는 아니에요. 너무 많이 말하면 안 돼요. 그리고 이 부분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교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 왜냐하면 소설을 읽다 보면은 데스틴이라든지 아니면 바운투라든지 그런 운명론적인 얘기가 많아 많이 나오고 그다음에 거기서 닉도 그냥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그냥 다 정해져 있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것도 저희 청교도 그거랑 관련이 있는 건지 운명론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때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천국인지 아닌지가 정해져 있고 청교도하고의 관련성을 이 연결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고요. 그러니까 여기서의 이 사람이 이제 태어날 때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 다르고 예컨대 자기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런 종류의 사람들의 얘기를 이제 잘 들어주고 또 사람들에 대한 판단을 유보할 수 있고 이제 그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떠한 의지 같은 것들이 태어날 때부터 다른다는 거는 이제 나만 가지고 있는 그러니까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재능은 아니다 정도 여기서는 적어도 이 잘난 척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렇죠. 그래서 자기가 그 얘기도 하잖아요. 하잖아요. 내가 이렇게 나의 파런스에 대해서 좀 내고 보니 뽐내고 난 후 이제 이렇게 자기가 그걸 자의식적으로 다시 얘기를 하죠. 그래서 뭐 그런 게 있고 운명론적인 것 이 작품에는 운명론적인 운명에 대한 얘기가 그렇게 많다고 느껴져요. 어때요? 약간 그리스 비극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막 평을 이렇게 열심히 읽은 건 아닌데 그냥 읽고 너무 아리송해가지고 여러 개 찾아봤는데 왜냐하면 이게 개츠비가 어쩔 수 없이 태생부터 사실 개츠비의 천박함에 대해서 데이지가 되게 싫어했던 부분도 있었잖아. 자기의 물주 과시적인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은 처음에 베이지와 개츠비는 운명론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이 아닐까 생각도 들어서 그런 수저론 수저론은 여기 분명히 작동하고 있죠. 근데 수저론이라는 게 운명이기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들이 설치돼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제 특히 자본주의가 이제 20년대쯤에 이제 미국이 정말 정말 정말 말하자면 흥청망청 써도 되는 그런 시대가 되었을 때 20년 전쯤에 이렇게 굉장히 미국이 잘 살게 되었을 때 자본주의가 일종의 신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는 시대에 나온 이 소설이죠. 그러니까 사실은 그런 부분에 대한 작가의 어떤 암시나 커멘터리 같은 게 많아요. 여기 네 그러니까 여기서의 만약에 이제 그런 운명론적인 거를 현재가 읽는다면 여기서는 그러니까 운명이라기보다는 약간 어떤 사실은 미국이라는 국가가 자유나 어떤 평등이라면 누구나 어쨌든 될 수 있다 누구나 어쨌든 뭔가를 할 수 있다라는 식의 낙관에서 출발을 한다고 한다면 사실 그게 불가능해지는 시대가 된 거잖아요. 20년대쯤 되면 이제 부가 세습이 되고 그런 종류의 얘기가 여기에는 있죠. 맞아요. 질문 다 한 것 같아요. 그래요. 인종 차별 얘기도 했고 그렇죠 그 얘기는 이제 수업에서 할 예정이에요. 근데 걔 이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여기서 탐이나 이제 제이스 같은 사람이 어떤 백인 우월주의 같은 게 처음 닉이 놀러 갔던 그들의 집에 처음에 놀러 갔을 때 그런 얘기들을 하잖아요. 맞아 그러니까 이제 그거는 되게 어비어스하죠. 되게 유명하죠. 근데 개츠비 같은 경우는 사실 이제 개츠비가 백인이 아니다라는 종류의 해석들이 되게 많아요. 그게 또 이제 새로운 해석 중에 하나일 텐데 그러니까 그런 식의 암시가 여기 있다는 거예요. 맞아요. 맞아요. 저희 영화의 이미지에 너무 그거 돼가지고 디카프리오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개츠비가 인종에 대해서 어떤 식의 입장이나 이런 걸 유추할 수 있는 개츠비의 입장을 유추할 수 있는 건 테스타인은 없죠. 거의 없고 백지는 네 그러니까 오히려 개시기가 백인이라는 백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암시를 우리가 읽을 수 있다. 아주 적극적으로 텍스트의 이면을 들추는 이제 그런 행수들이 좀 있어요. 그러니까 어느 어느 부분들을 좀 집중을 하면서 그런 그리고 게이츠가 차 타고 가다가 경찰관한테 자기 명함 같은 거 보여준 적 있잖아요. 그때 그 경찰은 개츠비가 그냥 도박업계의 어떤 큰 사람이고 그래서 보내준 거예요. 아니면 그 그러니까 큰 손이기 때문에 거기서 느꼈을 감정이 그냥 존경심이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약간 아니 말하자면 누구 누구하고 커넥션이 있는 사람이니까 그런 가 있는 거죠. 영문학과 교수님은 드라마 같은 거 많이 보시나요? 드라마 한국 드라마요 아니면 미드요 너무 궁금해요. 근데 미드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는 요즘에는 뭐 볼 시간이 없는데 대중 문화 같은 거 적극적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은 미드 같은 것도 활용하실 때가 있어요. 교수님 현대문학 하신다. 네네. 저는 대중문화 텍스트를 막 많이 활용하는 편은 아니에요. 저는 아직까지는 영화 같이 그래도 어쨌든 뭔가 영화까지는 가는데 저는 아직 TV TV까지는 못 가는 것 같아요. 하정우 좋아한다. 영화 하정우 좋아해요. 영화 좋아해요. 근데 영화 좋아하니까 하정우 좋아하죠. 연기 잘해서 그래요. 사브 좋아해요. 여유가 있어서 그리고 ⭐️되게 똑똑한 사람⭐️인 것 같아요. 사라브 같은 거 보면 이 그 유머가 똑똑해지죠. 네 그럼요. ⭐️유머는 머리가 좋아야지 되는 거예요.⭐️ 핸들은 전공 살려줘 이거 가고 싶어요. 네 아마 그럴 거 같아요. MIT 뽑아주면 가야죠. 정: 석사까지 여기서 하고 아니면 현: 바로 석사로 가고 싶긴 한데 그거 잘 모르겠어요. 요즘에 그러면 이제 3학년이면은 이번 학기는 되게 한가해요. 왜냐면 지금 창업 비슷한 걸 해가지고 그냥 학교에 지원을 해 주니까 저희 과에서 그런 지원이 많아서 친구 5명이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프로젝트하고 그 정: 그렇구나 바쁜데 또 이렇게 열심히 해서 이렇게 치기를 기특하네. 다음 소설도 이렇게 열심히 읽을 예정이에요. 아니면 다음 소설은 살살 현: 그 질문하실 것 같아서 제가 아까 오기 전에 고민했어요.. 제가 엠나비는 얼마나 열심히 읽을 수 있을까 이거는 진짜 이거 진짜 옵션이죠. 그렇죠 현지가 이거는 잡아 장난이 혹시 궁금한 거 없으세요? 선생님 궁금한 거 제가 아까 정: 아니야 물어봤어요. 처음에 현지가 이렇게 위대한 게츠비 텍스트에 관심 있는 이유가 궁금했죠. 저는 영어를 진짜 좋아해요. 영어 외우는 것도 좋아하고 그냥 라임하고 그다음에 약간 덕에 들어가 있는 해외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어요. 아빠 안식년이라서 미국에 1년 그때 초등학교 때 그렇구나. 그럼 그때 학교를 다녔겠네요. 뉴욕에 시골 마을에 있었어요. 그렇구나 그때 그 경험이 있었구나. 정: 열심히 열심히 하니까 되게 좋아요. 현: 자주 여쭤보러 올게요. 궁금한 게 진짜 많아요. 오늘 또 질문 추렸다니까요. 정: 그래요. 또 질문 있으면 또 언제든지 얘기하고 내가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만날 수 있어. 고마워요. 핀란드에서 왔어요. 핀란드 여행을 질문 중에 뭐도 있었냐면요. 미계 가정부가 핀란드 사람이야. 근데 그게 이유가 굳이 왜 핀란드일까 그것도 여쭤보려고 하다가 그러게요. 정: 나는 그 디테일까지 나도 모르겠네. 저 어디 가랑 연결돼 있을 거예요. 그래요. 핀란드 사람도 나오고 그다음에 청소하는 소년 중에서 이탈리아 에도 나오고 그게 아마 그냥 어떤 이민자들이 그 당시에 있었던 거에 대한 레퍼런스 그냥 그런 것 중에 하나일 것 같다는 생각은 되는데 정: 저는 대치비하고 베이스가 데 이게 장면 중에 하나가 이 자전거가 자전거 들고 들어오세요. 그 체포이랑 문사가 되게 유머가 다 읽어보면 실제 영화에서도 그 부분이 이제 근데 가정도 안 보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가정부도 없었어요. 저희가 아까 거기서도 이제 비 오는 장면이 있어서 하이라이트 보셨나요? 영화 의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좀 오래전에 봐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가세요. 네네 여기 서울 입구였어요. 학생들 인생을 줘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왜냐하면 다들 외로운 영혼인들이. 보기에는 제가 좀 잘 못하는 걸 나요 하는 한번 있어본 적이 없고 사람을 좀 준비하는 것도 맞는 것 같아. 그건 맞죠 확실히 다른데 저때가 없지 들어가세요. 내일 안녕히 가세요.